
안녕하세요, 란도리방입니다.
요즘 사장님들, 정말 바쁘시죠? 새벽에 가게 문 열고, 손님 응대하고, 재고 확인하고, 광고 돌리고, 직원 관리까지. 하루 24시간이 모자랍니다. 그런데도 통장 잔액은 왜 늘지 않을까요?
세금은 매년 더 늘어나고, 은행 이자는 말 그대로 ‘거스름돈’ 수준. 그 와중에 식자재비, 인건비, 월세까지 오르니 매출이 늘어도 순수익은 제자리입니다.
“카드값, 세금 내고 나면 남는 게 없어요. 투자는 하고 싶은데 무섭고 어렵네요.”
실제 투자자의 인터뷰
그렇다면, 지금부터 말씀드릴 ISA 계좌는 꼭 알고 가셔야 합니다. 바쁜 사장님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번 돈을 지키고 불릴 수 있게 돕는 가장 강력한 절세 수단입니다.
ISA 계좌란?
개념: 여러 금융상품을 한 바구니에 담는 통합 계좌
개념: 여러 금융상품을 한 바구니에 담는 통합 계좌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는 예금, 펀드, ETF, 채권 등을 한 계좌 안에 자유롭게 담아 운용할 수 있는 통합 투자 계좌입니다.
은행 예금, 증권 펀드, 주식 따로따로 관리하지 않고, ISA 하나면 다 됩니다. 이 안에서 발생한 수익과 손실을 통합 계산해서 절세 혜택을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정부가 이 제도를 만든 이유는 간단합니다. “국민 여러분, 예금에 돈 묵혀두지 말고 투자하세요. 대신 세금은 확 줄여드릴게요!”

ISA 유형 3가지 비교: 중개형, 신탁형, 일임형
| 구분 | 중개형 | 신탁형 | 일임형 |
| 투자 방식 | 내가 직접 | 간접 지시 | 전부 맡김 |
| 투자 가능 상품 | 주식, ETF, 펀드 등 다양 | 예금, 채권 등 보수적 | 전문가/AI가 운용 |
| 추천 대상 | 투자 관심 있는 사장님 | 안정 추구형 | 시간이 전혀 없는 분 |
1. 중개형 ISA (가장 추천)
사장님이 직접 투자 결정을 합니다. 국내 주식, ETF, 채권 등 다양한 상품 매매가 가능해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증권사 앱에서 개설 가능하며, 자유도가 가장 높아 자영업자에게 가장 적합합니다.
2. 신탁형 ISA
은행이 제시한 안정형 상품 중에서 선택합니다. 직접 매매는 못하지만 예금보다는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입니다.
3. 일임형 ISA
사전에 투자 성향만 입력하면, 전문가나 AI가 알아서 운용해 줍니다. 편리하지만 연 수수료(0.5~1%)가 발생합니다. 정말 바쁜 분이라면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ISA의 절세 혜택, 얼마나 좋길래?

1. 수익 200만 원(서민형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
예금 이자나 펀드 수익에 보통 15.4% 세금이 붙습니다. ISA는 수익 200만 원(서민형은 400만 원)까지 세금 0원입니다.
서민형은 직전 연도 종합소득이 3,800만 원 이하일 경우 해당됩니다. 자영업 초기라면 충분히 조건에 해당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2. 초과 수익도 9.9% 저율 분리과세
비과세 한도를 초과한 수익은 9.9% 세율로 과세됩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2천만 원 초과)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 부담이 낮습니다.
3. 손익통산 혜택 (가장 핵심)
같은 계좌 안에서 이익과 손실을 합산하여 순수익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합니다.
예: 펀드로 500만 원 이익, 주식으로 300만 원 손해 → 순수익 200만 원 → 세금 0원 (비과세 한도 내)
일반 계좌였다면 500만 원 수익에 대해 세금 15.4% 부과됐을 겁니다. 무려 77만 원 절세 차이 발생.
ISA 가입 전 주의사항 (꼭 체크하세요)
1. 최소 3년 유지
세제 혜택은 최소 3년간 유지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중도 해지 시 감면받은 세금 다시 내야 할 수 있습니다. 단기 자금은 넣지 마세요.
2. 해외 주식 직접 매수는 불가
2. 해외 주식 직접 매수는 불가
테슬라, 애플 등 미국 주식 직접 매수는 불가. 하지만 미국 S&P500을 추종하는 국내 ETF는 매수 가능하므로 우회 투자 가능합니다.
3. 납입 한도: 연 2,000만 원, 5년간 총 1억 원
올해 다 못 넣은 한도는 내년으로 이월 가능. 자금 사정이 불규칙한 자영업자에게 유리한 구조입니다.
실전 개설 및 활용 방법
실전 개설 및 활용 방법
- 중개형 ISA는 증권사 앱에서 간편하게 개설 가능 (5분 소요)
- 투자 상품은 ETF 중심으로 적금처럼 분할 매수
- 여유 자금 생길 때마다 유연하게 납입 가능
추천 ETF 예시: KODEX 200, TIGER 미국S&P500,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등
만기 후 전략: IRP 계좌 연계

3년 만기 후 선택지
- 계속 유지 (연장 가능)
- 해지 후 재가입
- 연금계좌(IRP)로 이체 → 이체 금액의 10%(최대 300만 원) 추가 세액공제 가능
ISA 혜택에 연금 세액공제까지 더해져 이중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매출 파이프라인 + 자산 파이프라인, 함께 준비하세요
ISA 계좌는 단순한 절세 수단이 아닙니다.
가게 매출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매출을 지키고 불리는 구조를 만드는 건 더 중요합니다. 지금 당장 큰 금액을 넣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스마트폰 켜고 증권사 앱에서 ISA 계좌부터 개설해 보세요.
3년 뒤, 그 선택이 사장님의 자산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분명히 느끼게 되실 겁니다.